퍼터 데이비드, 《인크레더블 헐크》, 《영 저스티스》, 《엑스-팩터》 등의 만화로 명성을 얻은 유명 소설가이자 작가가 6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 소식은 데이비드의 친구이자 동료인 키스 R. A. 디칸디도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했다.
데이비드는 수십 년에 걸쳐 마블과 DC와 광범위하게 협력하며 길고 다작의 커리어를 이어왔다. 특히 마블의 《인크레더블 헐크》 시리즈를 12년 동안 담당한 것으로 기억된다. 이 야심찬 스토리라인은 브루스 배너와 그의 또 다른 자아 사이의 역학 관계를 변화시켰으며, 1992년 데이비드와 작가 데일 키운에게 아이즈너 상을 안겼다. 프랭크 밀러가 데어데블의 대표 작가/아티스트로, 크리스 클레이먼트가 엑스맨의 대표 작가로 여겨지는 것처럼, 퍼터 데이비드는 헐크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작가로 널리 간주된다.

데이비드는 또한 스파이더맨 2099의 공동 창작자이자 《엑스-팩터》를 두 차례에 걸쳐 담당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엑스-팩터》 첫 연재에서 그는 원조 엑스맨 멤버 5인을 정부가 공인한 돌연변이 타격팀으로 재구성했다. 이후 《엑스-팩터》 연재에서는 멀티플 맨 매독스가 이끄는 탐정 사무소로 팀을 다시 한 번 변모시켰다.
DC에서는 《아쿠아맨》, 《슈퍼걸》, 《영 저스티스》와 같은 타이틀에 영향력 있는 스토리를 기여했다. 또한 《스타 트렉》 프랜차이즈에도 만화와 소설 양쪽으로 자주 기여했으며, 가장 잘 알려진 스타 트렉 작품은 1994년 소설 《Q-Squared》이다.
책과 만화를 넘어 데이비드는 《바빌론 5》, 《영 저스티스》, 《벤 10: 에일리언 포스》 등의 TV 시리즈에 기여했으며, 《섀도우 컴플렉스》와 《스파이더맨: 엣지 오브 타임》을 포함한 비디오 게임의 스토리를 썼다.


이미지 41장 보기



만년에는 2012년 뇌졸중을 시작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에 직면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건강 문제로 인해 가족의 친구 그레이엄 머피는 2022년과 2025년에 두 차례에 걸쳐 그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GoFundMe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다.
데이비드의 뒤로는 아내 캐슬린 오셰이 데이비드와 네 명의 자녀가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