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할 수 있는 저널리스트 제이슨 슈라이어는 유명 개발사 락스테디 스튜디오가 새로운 싱글플레이어 배트맨 타이틀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 정보는 아직 제한적입니다. 슈라이어는 이 게임이 프리퀄인지, 아캄 시리즈 후속작인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인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믿을 만한 내부 관계자는 락스테디가 미래형 고담 시티를 배경으로 한 '배트맨 비욘드' 게임을 제작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완전한 삼부작으로 기획됐으며, 차세대 콘솔용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아캄 시리즈는 항상 놀라운 비주얼을 선보였으며, 네온으로 가득한 미래형 고담은 락스테디 사상 가장 야심 찬 시각적 세계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배트맨 비욘드 설정은 2022년 케빈 콘로이 사망 이후 배트맨 성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테리 맥기니스나 데미안 웨인에게 주인공 자리를 넘기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워너 브라더스 몬트리올이 취소한 아캄 나이트 후속작 계획과 유사한 접근이죠.
락스테디의 최근작인 라이브 서비스 멀티플레이어 슈터 게임은 상업적으로 부진했으며, 출시 후 1년도 되지 않아 추가 콘텐츠 개발이 취소됐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던 스토리 요소들을 애니메이션 시퀀스로 급하게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결말을 맺었죠.
이제 싱글플레이어 본연의 장르로 돌아온 락스테디가 새로운 배트맨 어드벤처 게임을 개발 중입니다. 그러나 내부 출처들은 이 프로젝트가 아직 초기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어 앞으로 몇 년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