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영화 소셜 네트워크의 속편이 공식적으로 제작 중입니다. 이 영화는 페이스북의 창립 과정을 다뤘던 작품입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아카데미상 수상 각본가 에런 소킨이 속편의 각본과 감독을 맡아 돌아올 예정이며, 페이스북의 최근 논란들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합니다.
소킨은 월스트리트저널의 페이스북 파일스에 상세히 기록된 사건들에서 영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리즈는 회사가 자사의 알고리즘이 증폭시킨 사회적 피해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유출된 문서들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소킨이 공개적으로 페이스북이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폭동에 일정 부분 역할을 했다고 믿는다고 밝혔지만, 데드라인의 소식통은 속편이 그날의 사건에만 집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영화는 또한 소셜 미디어가 젊은 이용자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미국을 넘어선 글로벌 영향력도 탐구할 것입니다.
소킨이 명확한 서사적 방향을 가지고 있지만, 이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로 캐스팅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질문은 제시 아이젠버그가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 역을 다시 맡을 것인지 여부입니다. 소킨은 수년간 속편을 고려해 왔으며, 아이젠버그는 이전에 그 아이디어에 대해 열의를 보인 바 있습니다.
"물론이죠," 아이젠버그는 2019년 인디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잠재적 속편에 복귀할 의사에 대해 묻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대작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맡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이번 기회는 복잡한 캐릭터, 보통 무대 연극이나 인디 영화에서 찾을 법한 그런 캐릭터를 거대한 플랫폼에서 연기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것은 제게 놀라운 기회였습니다."